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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조용히 준비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196이닝에 포스트시즌 26⅔이닝 등 총 222⅔을 던져 어깨나 팔꿈치에 무리가 갔을 수도 있으나 지난해처럼 체력 훈련으로 몸을 다졌고, 스프링캠프에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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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따라하기다. "모두가 커리어 하이를 찍고 싶을 텐데 (이)정후 형은 타율을 신경쓰지 않더라"면서 "나도 평균자책점이나 탈삼진, 승리에 집착하지 않는게 맞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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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2연패 등 가지고 싶은게 많지만 안우진은 "목표는 오래 던지는 것이다. 작년에 긴 이닝 던지면서 불펜 형들 쉬게 하는게 좋았다"면서 "욕심이 나긴 하지만 한타자 한타자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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