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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사실 이 영화는 개봉을 못 할 줄 알았다. 코로나19 시국에 다들 힘들었고 그래서 OTT로 공개되는 영화들도 많이 있지 않았나. '멍뭉이'도 1년 전부터 개봉이 계속 변경되면서 영화가 개봉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제작사의 개봉 의지가 있어서 여기까지 오게 됐고 어제(15일) 시사회를 보고 나니 개봉하길 다행인 것 같다. 어제 영화를 보고 연석이가 옆에서 울지 않았나? 반려인들에게 확실히 느낌이 다를 것 같다. 나도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연기할 때나 작품을 볼 때도 아이에 관한 장면이 나오면 전혀 예상 못한 울림이 있다. 이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만 봐도 남 이야기 같지 않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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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키울 때와는 이 시나리오가 크게 공감이 안됐을 수 있지만 반려인에 대한 공감이 전혀 없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시나리오가 깔끔했다. 시나리오를 다 읽었는데 '이게 끝인가?' 싶었다. 사실 이런 깔끔한 시나리오를 좋아한다. 그동안 시나리오를 보면 우리나라 영화는 관객을 위한 억지스러운 반전을 넣기도 하고 과한 설정들이 있기도 한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강박이 생긴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 영화가 그러한 장르적인 부분이 장점이기도 하다. 그런 장르 영화에 비해 '멍뭉이'는 너무 쉽게 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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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연석, 차태현이 출연했고 '청년경찰' '사자'의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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