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서진이네'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오는 2월 24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서진이네'에서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성과주의, 능력주의가 판치는 '서진이네' 리얼 현장을 공개한 것.
하이라이트 영상은 멕시코의 신비로운 호수를 가진 동네 바칼라르의 풍경 속 여유를 한껏 즐기는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된다. 따사로운 햇살과 한가로운 분위기, 면면에 웃음이 걸린 사람들까지 천국이 따로 없는 듯한 그림 같은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호수 옆 길가에 자리 잡은 분식집 '서진이네'와 사장 이서진이 등장한다. '수익이 왕이다'라는 경영철학과는 달리 텅 빈 테이블 상황이 그의 미간을 잔뜩 주름지게 만든다. 손님을 기다리는 시간만큼 사장 이서진의 초조함과 예민함은 빠르게 증가, 눈치 보는 직원들의 눈동자도 바삐 움직인다.
첫 손님이 등장하자 이서진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퍼지고 이런 모습은 직원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방탄소년단 뷔는 "헷갈립니다. 이 사람이 좋은 분인지 나쁜 분인지..."라고 말끝을 흐리는가 하면 박서준은 "묘하게 웃으면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거 아닌가"라며 속내를 내비쳐 폭소를 터트린다. 과연 '서진이네' 사장 이서진은 어떤 보스일지 궁금해진다.
또 '서진이네' 전 직원 근태 평가가 보는 이들의 구미를 잡아당긴다. 이서진은 간판 메뉴 김밥 담당 '정이사' 정유미의 세심함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는다. 동생들을 다독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에도 후한 점수를 주지만 "(김밥을) 몇 개 터트려 먹었어요 사실"이라며 과실에 대한 평가 역시 빼먹지 않는다.
요리왕 '박부장' 박서준을 향한 후한 평가도 눈길을 끈다. 이서진은 성실함과 체력으로 무장한 박서준을 자신의 '오른팔'이라며 치켜세우지만 박서준은 사장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 얄궂은 운명처럼 엇갈린 두 남자의 관계성이 또 한 번 웃음을 일으킨다.
더불어 특유의 친화력으로 홀서빙에 최적화된 능력치를 보여주는 최우식과 끈기를 인정받은 새로운 막내 신입 인턴 방탄소년단 뷔에 대한 평가도 흥미롭다. 사장님을 당황하게 만드는 막내들의 순수한(?) 패기에 이서진은 "오늘 하루 열심히 했다고 내일 또 열심히 하란 법은 없어, 인턴은"이라며 시시각각 매서운 평가가 이뤄지고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한편, 근무 평가 후 낮이고 밤이고 문전성시를 이루는 '서진이네' 모습과 김밥, 떡볶이, 핫도그, 라면 등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드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분식을 처음 맛보는 손님들의 표정도 흥미로운 호기심과 만족스러운 미소가 서려 있어 이들의 피, 땀, 눈물이 어떤 과정과 결실을 맺을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하는 식당 예능프로그램 tvN '서진이네'는 오는 2월 24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개업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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