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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년 동안은 잊고 살아도 되겠다는 담당의의 말이 그때는 그렇게 개운하고 감사했었는데 막상 그 3년이 되고 다시 검사를 하고 다시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되니 지난 3년이 시한부였었구나... 사람 맘 참 간사하다"면서 "검사 결과 나오는 이제부터 1주일이 또 내 맘속에선 폭풍 속이겠지만 힘든 맘 주저리주저리 떠들지 못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티 안 내고 조용히 마인드컨트롤해야겠지"라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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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이 따라왔다. 혀의 3분의 1이 사라지며, 얼굴은 불균형하게 비뚤어졌고, 조금만 피로해도 경직됐다.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겨웠고, 무엇보다 아나운서 뺨치던 발음이 꼬이고 흐트러져 가수의 길이 멀어졌다. 하지만 정미애는 후유증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에 설 준비를 했고, 일 년 만에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 '걱정 붙들어 매'를 발표하고 무대에 섰다.
그러면서도 "늘 옆에서 같이 고생해주는 아내에게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 표한다"고 병간호를 도와주는 아내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필근은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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