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호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하필이면 지금….
두산 베어스는 18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야구장에서 호주 올스타와 맞대결을 펼쳤다.
두산과 18일과 19일 맞대결을 펼치는 호주 올스타팀에는 6명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포함돼 있었다. 두산 측 역시 '이강철호'에 호주 대표팀 선수 영상을 제공해주기로 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9일 호주와 WBC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호주 올스타 선발 라인업에는 호주 대표팀으로 릭슨 윈그로브가 포함됐다. 윈그로브는 4번-지명타자에 배치됐다.
두산은 선발 투수로 최승용이 나섰다. 최승용은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고, 두산은 1회와 2회 점수를 내면서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2회말 윈그로브의 타석. WBC 첫 경기를 호주와 치르는 한국 대표팀에게는 조금이나마 전력 분석을 할 수 있었던 순간.
그러나 야구장을 덮은 초대형 먹구름에 강풍이 불기 시작했고, 흙먼지가 날리면서 결국 경기는 중단됐다.
결국 비구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방수포가 설치됐고, 선수들과 야구장을 찾은 1000명의 관중은 야속한 하늘만 바라보게 됐다.
시드니(호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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