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며느리 최선정의 SNS를 확대해서 본다고 털어놨다.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며느리 SNS 사진 분석(?)하는 선우은숙? 확대해서 커튼이며 소파 바꾼 것까지 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선우은숙은 "사돈댁이 아파트 팔고 전원주택을 짓는다고 하더라. 그러다 어느 날 며느리 SNS를 보니까 사돈네 집이 2층에다가 우리 집처럼 층고가 높고 너무 예쁘게 해놨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느리가)2~3주에 한 번씩 애들 데리고 가서 쉬다가 온다. 정원도 있고, 단독 주택을 예쁘게 지은 거 같았다"고 전했다.
이에 MC 최은경은 "(SNS를) 확대해서 보셨다"며 농담했고, 선우은숙은 "봤다. 커튼까지 확대해서 봤다"고 인정했다. 이어 "커튼도 우리 집에 있는 거랑 똑같았다. 소파도 똑같지는 않은데 새로 샀고, 원형 테이블도 좋고, 카펫도 좋더라"고 말했다.
또 선우은숙은 "내가 (사돈이) 먼저 살던 집을 가본 적이 있다. 우리 집보다 업그레이드는 아닌데 집을 너무 좋게 지었더라"며 "나도 눈이 있으니까 보지 않겠냐. 근데 난 우리 며느리한테 한 번도 '엄마한테 뭘 그렇게 해줬니'라는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우은숙 며느리인 미스 춘향 출신 최선정은 2018년 이상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선정은 뷰티와 건강식품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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