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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로메로 '태클 본능', "한 살배기 아들도 안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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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 살배기 아들도 안전하지 않다.'

손흥민의 단짝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동영상이 화제다. 영국의 '더선'은 22일(현지시각) 로메로가 '한 살' 아들과 함께 거실 복도에서 축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로메로는 2021년 12월 발렌티노를 얻었다. 돌이 갓 지났다. 아들과 함께 행복한 한때를 보낸 로메로는 만면에 미소가 흘렀다. 압권은 마지막 장면이었다. 로메로는 전매특허인 태클로 아들을 발 안에 가둔 후 사랑스러운 포옹으로 달콤하게 마무리했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로메로는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친 태클로 유명하다. 옐로카드도 끊이지 않는다.

영상을 본 팬들은 '로메로의 아기도 안전하지 않다', '예상한 것보다 훨씬 건전한 엔딩이다', '모든 라이벌을 쓰러뜨린 것처럼 아들도 거의 쓰러뜨릴 뻔 했다', '레드 카드' 등의 재미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일조한 로메로는 토트넘의 간판 수비수다. 손흥민과는 틈만 나면 장난을 친다. 20일 웨스트햄전에선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포효하는 에메르송 로얄을 발로 차며 축하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