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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울산과 전북은 '넘사벽'으로 인정받고 있다. 결국 두 팀 중 한 팀이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따라서 개막전부터 '우승 레이스'가 불을 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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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은 지워지지 않았다. 더 이상 말도 필요없다. 이제 '적'으로 그라운드에서 싸울 일만 남았다. 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울산 출신의 이동준도 전북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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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전력 누수가 없다. 마틴 아담을 필두로 이청용 엄원상 김영권 조현우 등 지난해 우승 전력이 그대로 유지된다. 여기에 주민규와 보야니치, 아타루, 루빅손, 김민혁 등이 새롭게 가세했다. 전북은 '폭풍 영입'으로 변화를 줬다. 아마노와 이동준 외에 하파엘, 안드레 루이스, 정태욱, 정민기 등이 수혈됐다. 다만 울산과의 개막전에는 하파엘과 기존의 구스타보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조규성 이동준 송민규가 공격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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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에 앞서 '훈훈한 장면'도 연출된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 상대 팀에 박수받고 입장하는 '가드 오브 아너'로 첫 발을 뗀다. 전북의 주장인 홍정호는 "선수끼리 합의된 건 없지만 우승하면 당연히 축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했고, 울산의 주장 정승현은 "박수받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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