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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강동구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선 황의조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K리그에서 데뷔해 국가대표 핵심 공격수이자 유럽파로 성장한 황의조의 6년만의 K리그 리턴은 관심사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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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감독은 골잡이인 황의조에게 시즌 몇 골을 기대하느냔 질문에 "저는 우리 수호신(서울 서포터)들이 몇 골을 원할지 생각한다. 매 경기 골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게 의조다운 모습일 것"이라고 드라이브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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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은 황의조는 "감독님께서 매경기 1골을 언급하셨다고 들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많은 경기에서 득점하고, 짧은 기간이지만 매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고 답가를 보냈다. 그러면서 "일본, 프랑스에 갔을 때 시즌 목표를 두자릿수 득점으로 잡았다. 이번에도 두자릿수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황의조는 2018년 감바 오사카,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지롱댕 보르도 소속으로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우며 공약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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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몸상태가 80~90%다. 연습경기를 꾸준히 치렀다. 시즌을 치르면서 나머지 부분이 채워질거라고 생각한다"며 "나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감각을 유지할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팬들 기대치를 충족할지를 연구하고 있다. 나는 아직 더 발전하고 싶다. 서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다시 한번 좋은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의조의 국가대표 동료이기도 한 측면 공격수 나상호는 "의조형과 같이 뛰면 어떤 스타일일지 경기장에서 봐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국대 스트라이커' 황의조와 조규성(전북)의 자존심 대결에 시선이 쏠린다. 황의조는 유럽에서 잠시 돌아왔고, 조규성은 유럽 진출 시도를 잠시 멈췄다. 적어도 올시즌 전반기에는 두 선수가 골 폭풍을 몰아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황의조는 "나 역시 기대된다. 규성이와 상대팀으로 뛰어본 적이 없더라. 어느 팀이 이기든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서울과 황의조의 '연애 기간'은 정해져있다. 하지만 안 감독은 7월 이후로도 황의조와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소망이라면 소망이다. 의조의 동의가 필요하겠지만, 의조의 언행이 상암벌에서 지속되길 바란다"며 "다만 의조가 또 하나의 목표 지향점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내 역할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황의조는 원칙적으론 이번 임대 계약이 끝나자마자 원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복귀해야 한다.
황의조는 2017시즌 도중 성남을 떠나 일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근 6년만에 다시 만난 K리그는 많은 부분에서 성장했지만, 동시에 미흡한 부분도 보였다. 황의조는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 좋은 선수들이 좋은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선 좋은 환경이 받쳐줘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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