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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월터 존슨과 중반 밥 펠러가 100마일짜리 공을 던졌다는 얘기가 전해지는데, 구속 측정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라 구체적 기록이나 영상이 남아 있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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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100마일은 대부분 마무리 투수들의 전유물이었다. 마크 월러스, 롭 넨, 빌리 와그너 등이 불같은 강속구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100마일이 일상으로 볼 수 있는 구속이 된 건 아롤디스 채프먼에 의해서다. 그는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2년부터 붙박이 마무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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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마일 이상의 강속구는 작년까지 총 10개가 나왔는데, 8개가 채프먼이고, 나머지 2개는 조던 힉스가 2018년 찍은 것이다. 힉스는 2018년 5월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05마일 싱커를 두 차례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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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록들이 한 신예 투수에 의해 깨질 지도 모르겠다. LA 에인절스 투수 벤 조이스(23)가 역대 최고 구속에 도전한다. 그는 작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해 더블A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루키와 싱글A를 거치지 않은 것은 그가 이미 테네시대학에서 3년을 던졌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조이스가 MLB 파이프라인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대학 시절 105.5마일을 찍은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올해 깰 수 있다. 몸 상태가 너무 좋다. 라이브피칭에서 꽤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105.5마일을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못 던질 이유가 있나?"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이스는 "예전에는 곡선을 그리는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지금은 더 세게 던지려 하고 있다. 커터와 아주 비슷해졌다. 직구, 커터, 슬라이더가 내 레퍼토리"라고 자신의 구종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하는 게 목표다. 가능한 한 빨리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빅리그에 빨리 오를수록 나에게는 좋은 일"이라면서 "이곳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던지는 걸 보는데 굉장하다. 볼카운트에 따라 어떤 공을 던지는지, 타자들을 어떻게 공략하는지 보고 있다. 야수들도 마찬가지다. 마이크 트라웃을 보게 되다니. 트라웃을 보는 게 루틴이 됐다. 훈련을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게임을 준비하는지를 보고 배운다"고 말했다.
조이스는 작년 선발이 아닌 구원투수로 던졌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고 해도 선발 기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대학 시절에도 주로 1~2이닝 불펜투수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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