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오넬 메시에 대해 명확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다. 바르셀로나 시절 감독과 간판스타로 긴 호흡을 맞췄다. 맨체스터 시티에는 세계적 선수가 있지만, 메시와의 비교는 거부한다.
심지어 그는 "한 팀을 맡으면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런 시간이 필요없었다. 메시가 있기 문"이라고 절대 신뢰를 보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각) '메시와 달리 홀란드는 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서 팀이라는 것은 팀동료를 활용하는 능력이라는 의미다. 메시는 스스로가 드리블과 공간활용으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지만, 홀란드는 팀동료를 활용한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메시와 홀랜드의 기량 차이가 여전히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메시와 다르다. 상황에 따른 대처가 중요하고, 팀동료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