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이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오히려 아쉬운 판정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요르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마요르카(9승4무10패)는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강인은 90분을 뛰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지난 19일 열린 비야레알과의 대결에서 4대2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당시 왼발 크로스로 4호 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연승을 노렸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강인은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왼발 크로스를 여러 번 중앙으로 붙여 올렸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15분에는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된 채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6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경기가 1-1로 팽팽한 상황이었다. 이강인이 상대 세르지 다르데르와 강하게 부딪치며 공을 빼앗겼다. 마요르카 선수들은 심판을 향해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이 공은 에스파뇰의 니콜라스 멜라메드에게 정확하게 전달됐다. 이후 멜라메드의 패스를 받은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마요르카는 1대2로 고개를 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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