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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 있을 때 투수는 포수로부터 공을 건네 받은 뒤 15초 이내에 공을 던져야 한다. 주자가 있을 때는 20초 이내다. 타자는 투수의 투구 제한시간 종료 8초 전까지 타석에 들어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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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경기 후 "이런 룰들을 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지를 잘 알려줬다.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전혀 모른다. 바로 오늘 그런 사건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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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포수 맷 타이스는 "일단 익숙해지면 좀더 여유가 생기고 모든 선수들이 평상시대로 하게 될 것이지만, 피치 클락은 좀 다르다"고 했다. 피치 클락의 경우 투수와 타자 모두 적응하는데 애를 먹을 것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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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선수들과 감독들이 느끼는 생소함, 불편함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어차피 적응의 문제다. MLB는 선수들이 한 달여 간의 시범경기를 통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피치 클락이 가장 신경쓰이는 선수는 누구일까. 아마도 '유일한'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선발등판하는 날에는 마운드와 타석에서 모두 새 룰에 신경써야 하니 2중고가 될 수 있다.
그는 지난해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도입되는 피치 클락 룰이다. 현재로선 나에게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 "투구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적응이 필요할 것 같다.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할 것"이라며 우려와 다짐을 동시에 나타났다.
'투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투구 간격이 매우 긴 편에 속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오타니의 투구간 평균 시간은 주자가 없을 때 21.7초, 있을 때는 26.9초 나타났다. 조사 대상 투수 759명 중 주자 없는 경우 681위, 주자가 있는 경우 726위다. 그만큼 투구간 시간이 길다는 뜻. 특히 주자가 있을 때 30초 이상 걸리는 경우도 29.9%나 됐다.
반면 타석에 서는 속도는 빠른 편에 속한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를 포함해 일본 출신 투수들은 잘 준비돼 있다. 모든 가능한 상황에 잘 대처하고 부지런히 적응한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오는 3월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시범경기 첫 등판을 하는데, 피치 클락에 대한 반응이 궁금해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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