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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다리 등이 붓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회음부, 아랫배,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 조직 섬유화, 피부 궤양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즉시 치료가 필요한 '연부조직 감염'이 발생해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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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뉜다. 림프부종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차성 림프부종은 수술, 종양, 방사선 치료, 외상 등으로 림프계가 손상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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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규 교수는 "유방암 환자는 암 전이를 막기 위해 겨드랑이 림프절을 절제하는 '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최근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림프부종 환자도 덩덜아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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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정밀 검사법은 바로 '림포신티그래피(Lymphoscintigraphy, 섬광조영술)'이다.
림프부종 치료는 발병 초기에는 압박,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로 상태 유지 및 진행 예방에 중점을 두고, 림프부종이 진행되면 수술적으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법은 주로 림프관-정맥 문합술, 지방흡입술, 림프절 이식술 등 세 가지를 시행한다.
림프관-정맥 문합술은 검사 후 림프관 기능이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될 때 고려하는 수술법으로, 팔이나 다리에 2~3㎝ 피부를 절개하고 절개창을 통해 림프관과 정맥을 연결함으로써 림프액이 순환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이 수술 후 효과가 없거나 수술실 소견상 림프관이 없거나 기능이 없는 림프관만 있다면, 몸의 다른 곳에 있는 정상적인 림프절을 혈관과 함께 채취해 부종이 있는 부위에 이식해 주는 '림프절 이식술'을 시행한다.
차한규 교수는 "림프관-정맥 문합술 환자 중 3분의1이 부종 완화를 경험하고, 3분의1이 부종이 좋아지지 않더라도 통증, 단단함, 무거운 느낌이 완화되고 더이상 염증이 발생하지 않는 등 호전을 보인다. 하지만, 효과가 없는 환자는 림프절 이식술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림프부종으로 섬유화가 심해지면 다른 수술 효과가 없으므로, 축적된 지방 및 섬유조직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해당 부위 굵기를 가늘고 가볍에 만들어주는 지방흡입술을 시행한다. 수술 후에도 림프액이 저류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차한규 교수는 "림프부종의 수술적 치료는 림프관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와 풍부한 수술 경험과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이를 시행하는 의료진이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며 "림프부종은 아직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므로, 악화하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삶의 질과 밀접한 질환이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반드시 호전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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