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신임감독이 이끌 대표팀 코치 합류설에 휩싸인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잔류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차 실장은 4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열어 '오산이'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산이'는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와 오산중 소속 선수들을 일컫는 단어다.
차 실장은 "요즘처럼 생각이 많고 바쁠 때 나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는 나의 사랑스러운 서울 유스 친구들. 너무너무 고마워. 나는 어릴 때 나는 어릴 때 훈련하는 것이 무섭고 두려울 때가 많았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축구에 대한 즐거움이 사라졌다. 그래서 나는 우리 후배들이 축구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꼭 만들어 주고 싶었다. 모든게 완벽할 수는 없지만 우리 오산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껍질을 벗고 축구를 진심으로 즐기고 이해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아이들이 축구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게 너무나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우리 감독님들 코치님들 모든 스텝 여러분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한 시즌 사고 없이 즐겁게 잘 해주세용!! 그리고 우리 오산이들 또 11~12세 꼬맹이들 실장님이 격하게 아끼고 사랑한다. 우리는 FC 서울이야"라고 적었다.
차 디렉터는 오산고 사령탑 시절부터 유스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개인 SNS 게시글 지분 중 상당수가 유스 선수들과 관련된 글이다.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은 없다. 한국 축구 뿌리부터 튼튼히'라는 구호를 외치고 다닌다. 다만 이번 게시글은 클린스만호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와중에 작성된 것이라, 잔류를 암시하는 것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8일 입국하는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어에 능통한 차 디렉터를 코치로 임명하길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 실장의 부친인 차범근 전 감독은 지난 2일 제35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이와 관련,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온다는 것도 몰랐는데, 우리 아들 이야기가 나와 당황스럽고 또 부담도 된다"고 털어놨다. 차 실장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불응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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