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왕' 모하메드 살라가 맨유전 기록적인 대승과 함께 리버풀 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을 다시 썼다.
살라는 6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기록적인 7대0 대승을 이끌었다.
개인의 영광과 새로운 역사도 함께 했다. 살라는 EPL 205번째 경기에서 128호,129호골을 연거푸 터뜨리며 로비 파울러의 리버풀 역대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90분당 0.68골로 129골 중 102골을 왼발로, 20골을 오른발로 7골을 머리로 넣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26개 팀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고, 맨유를 상대로 가장 많은 10골을 기록하며 '맨유 킬러'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이 밖에 왓포드, 웨스트햄을 상대로 각 9골을 터뜨렸고, 본머스를 상대로 8골을 넣었다.
살라는 이날 맨유전 멀티골로 올시즌 총 20골(리그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30개를 채웠다.
이날 대승과 기록 경신 후 어떻게 축하할 것이냐는 질문에 살라는 "가족과 함께 축하하겠다.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 잠자리에 들 것"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리버풀을 위해 기록한 129골 중 가장 좋아하는 골을 묻는 질문에도 "마지막 것(The last one)"이라고 짧게 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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