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와! 주앙 무티뉴보다 나은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울버햄튼의 경기에서 나온 한 볼보이의 뛰어난 볼터치 솜씨에 중계 해설진과 팬들이 경탄을 쏟아냈다. 한번의 볼터치로 마치 이 경기의 '맨오브더매치'급 주목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3일(한국시각) '뉴캐슬 볼보이가 뛰어난 볼터치를 선보이며 해설진의 찬사와 함께 맨오브더매치로 불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뉴캐슬의 홈구장인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EPL 27라운드에서 뉴캐슬은 2대1로 승리했다. 울버햄튼 소속의 황희찬이 후반 23분 교체투입 돼 2분 만에 리그 1호골을 터트린 경기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34분 알미록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는 경기 외적인 장면이 큰 화제로 부각됐다. 바로 울버햄튼의 볼보이가 사이드라인에서 프로 선수급의 볼 터치를 보여준 것.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볼보이는 사이드 라인 쪽에 서 있다가 날아오는 공을 부드럽게 터치해 잡아냈다. 이날 경기의 해설을 맡은 전 리버풀 레전드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이 장면이 나오자 "와우!"라는 경탄을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이 터치가 울버햄튼 주앙 무티뉴의 볼 터치와 비교해 더 나은 지 분석해봐야 한다고 본다"며 진심 섞인 농담을 했다.
경기를 본 팬들도 경탄을 금치 못했다. 한 팬은 SNS를 통해 '정말 마법같은 볼 터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른 팬 역시 '현 시점의 맨오브더매치다'라고 했다. 다른 팬은 '울버햄튼은 후반전에 이 소년을 데려와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이 장면을 SNS에 올리면서 '당장 계약할 것'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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