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해트트릭 하고 싶었는데…."
5골을 몰아넣고도 여전히 배가 고팠다. '맨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15일(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홀로 5골을 몰아치며 맨시티의 7대0 대승, 8강행을 이끈 직후 교체의 아쉬움을 전했다.
최전방의 홀란은 전반 22분부터 후반 12분까지 나홀로 5골을 몰아쳤고,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63분간 8번의 슈팅, 8번의 유효슈팅, 5골을 기록했다. 8강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18분 그를 벤치로 불러들였고, 홀란은 더 뛰기를, 더 많은 골을 넣기를 원했다.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홀란은 "나는 감독님께 더블 해트트릭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뭐 어쩔 수 있나"라며 풀타임을 뛰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나의 최강점은 골을 넣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도 될까? 오늘 많은 골을 넣었지만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골문 안으로 넣으려고만 노력했다. 골키퍼가 없는 곳으로 넣으려고 머릿속으로 빠르게 움직인 게 많았다"고 미친 5골의 비결을 설명했다. "머릿속이 흐릿하다. 슈팅은 기억이 나는데 어떻게 했는지 생각 안난다. 골 세리머니를 하고 나니 아주 피곤하더라"며 웃었다.
이날 5골 활약으로 맨시티의 '챔스 8강행'을 이끈 홀란으 챔피언스리그의 수많은 기록도 다시 썼다. 유럽챔피언스리그 25경기에서 30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소경기 30골 기록을 세웠다. 맨유 레전드 반 니스텔루이가 기록한 34경기 30골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또 22세236일만에 30골을 채우며 음바페가 보유한 최연소 30골 기록(22일352일)도 경신했다. 한 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건 2012년 3월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리오넬 메시의 레버쿠젠전, 2014년 10월 '샤흐타르 도네츠크' 루이스 아드리아노가 바테 보리스프를 상대로 5골을 넣은 이후 역대 3번째의 진기한 기록이다. 맨시티 구단 기록도 다시 썼다. 올시즌 전 경기를 통틀어 총 39골을 기록하며 맨시티 선수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 '레전드' 토미 존슨의 무려 94년 묵은 기록(38골)도 뛰어넘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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