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5년부터 클럽월드컵을 확대하기로 했다.
FIFA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아프리카 르완다 키길리에서 열린 이사회 이후 2026년 북중미월드컵 형식 변경을 발표한데 이어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클럽월드컵 확대 계획도 확정했다.
FIFA에 따르면, 그 동안 매년 각 대륙 클럽 챔피언이 참가하던 대회 방식 대신 2025년부터 4년 주기로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팀도 32개로 늘어난다. 이 중 유럽은 12장의 쿼터를 확보한다. 2025년에는 첼시(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와 레알 마드리드(2021~2022시즌 UCL 우승)가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FIFA는 이 대회에 같은 국가의 클럽은 최대 2개까지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클럽월드컵 확대 계획은 지난해 12월 '월드컵스럽게~'를 기조로 한 인판티노 회장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한 가지였다. 당시 인판티노 피파 회장은 "클럽월드컵이 4년에 한번씩 개최될 것이다. 참여 팀은 32개로 확대될 것이다. 2021년부터 열였어야 했지만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연기됐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3년 클럽월드컵이 기존 방식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클럽월드컵이 된다. 다음 클럽월드컵은 2025년 6월에 32개의 팀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개최된다.
2024년에도 기존 클럽월드컵과 유사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FIFA는 "최상위 클럽 대회의 우승 팀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서로 경기를 해야 할 필요성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FIFA는 클럽들의 재정까지도 신경쓰고 있다. FIFA의 수익은 2022년부터 4년간 75억달러(약 9조7890억원)에서 110억달러(약 14조359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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