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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김천여고,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김천여고 졸업 후 대구여중, 대구효성여고 등에서 체육 교사로 일했다. 대구효성여고에 있을 때 1962년 제43회 전국체전 개회식 매스게임 안무를 맡은 것을 계기로 1965년 설립된 상명여자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 과장으로 초빙됐다. 1967년 전국 걸스카우트·보이스카우트 전진대회 퍼레이드 공연을 기획한 걸 계기로 미국 연수 기회를 얻었고, 1975년 미국에서 병원을 개업한 남동생 이영수(작고)씨를 통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에어로빅에 대해 들었다. 1975년 미국 타우슨주립대에 가서 에어로빅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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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81년 타우슨주립대가 새롭게 개발한 '리드믹에어로빅댄스' 12주 프로그램을 배워 국내에 보급했다. 리드믹에어로빅댄스는 같은해 'MBC 아침방송 변웅전입니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마다 방영됐다. 고인과 상명여대 학생들이 3개월 동안 출연한 방송은 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에어로빅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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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부터 사설 강습소가 생겨났고,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국민생활체육진흥정책 추진에 힘입어 강습소와 저변 인구가 크게 늘었다. 비전문가 난립으로 부작용이 생기자 고인은 1989년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를 창립, 지도자 연수교재인 '에어로빅스 운동과학'(1990)과 전문잡지인 '계간 에어로빅스'(1990)를 펴냈다. 1990년에는 국가공인 제3급 에어로빅스 지도자 연수교육을 위탁받아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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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어로빅을 연구하는 딸 김동아 상명대 스포츠경영전공 교수는 "(어머니는) 선천적으로 율동 감각과 리듬감을 타고 난 분 같다"며 "미국의 에어로빅을 받아들였지만, 미국에 없는 독특한 한국의 에어로빅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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