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의 우루과이전 직후 인터뷰가 실시간으로 유럽 현지에 타전됐다.
손흥민은 2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우루과이와의 친선전(1대2 패) 직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취재진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관련 질문에 진솔하게 답했다. 콘테 감독의 첫 시즌인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많이 죄송하다. 세계적인 명장이고 저와 함께 정말 행복한 여정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면서 "감사한 부분도 많다.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답했다. "분명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팀에도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면서 "감독님께서 책임을 지고 나가게 돼서 저 또한 책임감을 느낀다. 감독님께서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고 워낙 경험이 많으시니까 다른 경력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믿는다. 감독님의 앞날을 응원하는 게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얼마 남지 않은 경기(10경기)를 소속팀과 팀원들을 위해서 잘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톱4 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뜻을 전했다.
그리고 유로스포츠 등 일련의 유럽 매체들은 이 인터뷰를 "손흥민 '책임감 느낀다'"라는 타이틀을 뽑아 실시간으로 송고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는 월드클래스 감독이고 우리는 함께 위대한 여정을 함께했다.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죄송하게 생각한다.(I'm very sorry to him [Conte]. "He is a world-class manager, we had great journey together, I thank him a lot. I do not know how other players are thinking about him, but I'm sorry to him.)" "더 많은 것을 보여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팀을 돕지 못해 감독님이 떠나신 데 대해 책임을 느낀다(I should have shown more but I couldn't. I couldn't help the team and I feel responsible as he left the club)"라고 손흥민의 인터뷰를 영역해 소상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35경기 23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수상했던 전성기를 올 시즌엔 누리지 못했다. 올 시즌엔 리그 26경기 6골에 그쳤다. 하지만 3월11일 노팅엄전 3대1 승리 당시 골을터뜨렸고, 콘테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된 사우스햄턴전에선 도움들 기록했다'며 손흥민의 살아나는 폼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유로스포츠는 10경기를 남기고 뉴캐슬(승점 47), 리버풀(승점 42) 등과 피말리는 톱4 경쟁을 펼쳐야할 토트넘(승점 49) 스쿼드의 전반적인 상황도 되짚었다. '에머슨 로얄은 무릎 수술로 최대 6주 결장해야 하며, 벤 데이비스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도 모두 부상으로 제외된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토트넘 캡틴'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한다는 좋은 소식도 있다. 요리스는 지난주 입스위치와의 비공개 친선전에서 골키퍼 장갑을 꼈다'고 알렸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A매치 데뷔전 2경기를 함께 한 손흥민은 4일 오전 4시 EPL 29라운드 에버턴 원정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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