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31·PSG)의 차기 행선지는 4개의 선택지가 있다.
일단 기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이다. 단, FFP(재정 페어플레이 정책)이 문제다. PSG는 지난 시즌 FFP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10개 클럽 중 하나였다.
영국 더 미러지는 2일(한국시각) 'PSG는 앞으로 FFP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챔피언스리그 제재가 있다. 때문에 메시의 임금인상에 대해 고려할 수 없다'고 했다. 메시가 잔류할 확률이 떨어지는 가장 핵심적 이유다.
미국 진출도 있다. 단, 메이저리그 사커 역시 메시의 임금을 충당하기 쉽지 않다.
중동 진출도 있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입단했다. 사우디 최고 명문 알 힐랄은 천문학적 연봉을 제시하면서 유혹하고 있다. 단,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메시 입장에서는 중동리그는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친정팀 바르셀로나 이적이다. 바르셀로나는 필사적이지만, 메시는 냉정하다.
바르셀로나는 후안 라포르트 회장과 그를 대리하는 협상가가 메시와 접촉했지만, 메시는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미러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IFA 더 베스트 시상식에서 메시는 2022년 남자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당시, 접촉할 기회가 있었지만, 메시와 라포르트 회장은 만나지 않았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구체적 연봉보다는 메시의 명예와 영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 미러지는 '메시와 절친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앞세워, 메시에게 마이클 조던의 라스트 댄스처럼 바르셀로나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주길 바란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다'고 했다. 하지만, 메시 측은 사우디행을 타진하기 위해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는 별다른 접촉이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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