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 사요.'
현재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차세대 슈퍼스타는 누가 뭐라고 해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20)이다. 유럽의 빅클럽들은 대부분 벨링엄의 영입을 목표로 할 정도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아스널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벨링엄에 대한 관심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너무 비싼 몸값 때문이다. 재정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영국 매체 풋볼토크는 3일(한국시각) '아스널 구단이 벨링엄에 대한 결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영입의사를 철회하겠다는 결단이다. 이 매체는 텔레그래프 숀 딘 기자의 말을 인용해 '아스널이 예산 부족 때문에 벨링엄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현재 유럽 최고의 기대주다.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10골-6도움을 기록하면서 수 많은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을 필두로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이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하지만 이 후보군 가운데 아스널이 가장 먼저 이탈했다. 딘 기자는 '아스널은 1억 파운드 이상으로 추정되는 벨링엄의 호가를 수락해 팀의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깨트리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스널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다. 2019년 니콜라 페페를 영입하는 데 투자했다. 그러나 이 영입은 실패작이었다. 페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스널은 이후 영입 시장에서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매번 1억 파운드 이상을 새 선수 영입에 투자했지만, 한 명에게 가장 많이 쓴 금액은 벤 화이트를 데려오는 데 쓴 5000만파운드였다. 벨링엄 영입도 이런 이유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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