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무려 13명의 선수를 내칠 준비를 하고 있는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많으면 13명의 선수를 정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EFL컵에서 우승하면 6년 간의 트로피 가뭄을 해소했고, 리그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다만 시즌 성공과는 별개로 선수단 정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텐 하흐 감독에게 많은 권한이 부여되며 그가 원하는대로 선수단 구성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올 여름 최대 13명의 선수가 맨유를 떠날 수 있으며, 텐 하흐 감독이 선수단 다수를 정리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주축 선수 중 앙토니 마르시알, 해리 맥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조니 판 더 빅, 브랜든 윌리엄스가 모두 떠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주장했다.
마르시알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망쳤고, 판 더 빅 역시 지난 1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맥과이어와 윌리엄스, 완-비사카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 선수들 외에도 앤서니 엘랑가, 알렉스 텔레스, 에릭 베일리도 다른 팀으로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베일리는 마르세유, 텔레스는 세비야에 임대 중이다. 두 선수 모두 텐 하흐 감독의 구상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덜랜드에 임대를 떠나 맹활약 중인 아마드 디알로는 다음 시즌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필 존스, 톰 히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마르셀 자비처, 부트 베르호스트, 잭 버틀랜드 등 임대로 영입한 선수들 역시 맨유 잔류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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