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에게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였다. 경기 후 그의 인터뷰에서 잘 나타났다.
맨유가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맨유는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전반 자비처가 2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경기도 지배했다. 전반 14분 자비처가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전반 21분 다시 자비처가 마르시알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맨유는 기분좋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막판 8분동안 말라시아와 매과이어의 연속 자책골로 무너졌다. 후반 39분 말라시아가, 후반 추가시간에는 매과이어가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다. 맨유로서는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셈이었다. 분위기는 패배나 다름없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는 우리 손에 있었다. 2-0으로 앞서나갔을 때 3번째, 4번째 골을 넣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경기를 끝낼 수 있을 때 끝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부상이 찾아왔고, 선수 교체를 했다. 하프타임 후 경기 리듬을 잃어버렸고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다. 두 개의 자책골을 불운이었다"고 아쉬워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일주일 후 2차전을 기약했다. 그는 "이 선수들로 잘할 수 있다.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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