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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여우' 신태용은 3세대의 얼굴이었다. 1992년 일화천마에서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리그 3연패를 두 차례나 일궈냈다. 또 MVP도 2회나 차지했다. 401경기 99골-68도움의 신태용이 가진 베스트11 최다 수상(9회)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대기록이다. 그의 합산 투표점수는 21.881점이었고, 고인이 된 유상철(16.404점)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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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하 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신 감독은 "K리그가 40주년 됐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명예의 전당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동국도 이야기 했듯 운동 선수들은 부모님들이 가장 힘들었을거다. 어머님 모시고 싶었지만 영덕이고, 연세도 있으셔서 모시지 못했다. 장인, 장모님이 오셔서 축하해줬다. 두 아들이 헌액자로 축하해줘 기쁘다. 다들 아시는데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를 맡고 있지만, K리그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K리그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월드컵이 10회 나간 것은 K리그가 인도네시아 리그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국가대표 보다 K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다. 그래서 이 자리에 섰다. 앞으로 K리그가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도와준, 힘들어 하시는 박종환 감독, 돌아가신 차경복 감독께 감사하다. 은사님들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는 것은 혼자만의 힘이 아니다. 함께 나눴던 동료들에 감사하다. 성남 일화가 없어지고 성남FC가 됐다. 원클럽맨으로 K리그에서 최선을 다한 자부심이 있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시상식도 더 크게해서 후배들도 더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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