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몸값을 감당할 수 없다.'
세계 최고 부자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 감독이 속내를 밝혔다. 최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네이마르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BBC는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과 인터뷰를 통해 '에디 하우 감독이 PSG 네이마르와 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슈퍼스타들은 뉴캐슬의 재정적 손이 ?Α 않은 곳에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그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우리는 현재 이적료과 급여를 감당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어린 선수들을 찾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뉴캐슬은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가 확실시 되고 있는 팀이다.
뉴캐슬은 EPL 최고의 부자 구단이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축이 된 사우디 국부펀드(PIF)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국부펀드의 자산은 약 427조원이다. 압도적 재정을 자랑한다.
뉴캐슬이 인수되자 마자 세계 최고의 선수를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뉴캐슬은 오히려 '가성비'를 중시여겼다. 에디 하우 감독을 데려오면서 조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고, 성과를 얻었다.
단, 다음 시즌부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한다. 스쿼드의 양과 질이 더욱 좋아져야 한다. 때문에 현지 매체들에서는 PSG와 결별이 유력시되는 네이마르가 뉴캐슬로 이적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뉴캐슬 역시 좀 더 강력한 윙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1억5000만 파운드의 영입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네이마르를 충분히 데려올 수 있는 금액이다.
하지만, 에디 하우 감독은 네이마르와 호날두의 영입에 대해 부정적이다.
그들을 세계 최고 선수라 평가했고, 재정 문제를 언급했지만, 실제 에디 하우 감독은 그들의 영입에 큰 열의가 없다. 두 선수 모두 기량은 확실하지만, 팀의 케미스트리와 조직력의 측면에서 거액의 돈을 주고 데려올 만한 선수는 아니라는 부정적 뉘앙스가 인터뷰에 깔려 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세계 축구계의 거물들이 뉴캐슬로 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식으로 영입하지 않다. 재정적으로 그런 영입은 쉽지 않다. 즉, 팀이 가장 필요한 적절한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며 '이 두 선수는 굉장한 선수들이지만, 우리가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다른 이름이다'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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