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리그 우승 확정과 함께 기다렸다는 듯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 이적설이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언론에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유가 올 여름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나폴리도 김민재를 6000만 유로(약 864억원, 5300만 파운드)에 팔 생각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단 1800만 유로(약 262억원)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고, 말 그래도 폭풍적응했다. 단단한 수비는 물론 공격 빌드업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의 그림자를 완벽하게 지워냈고, 33년 만에 나폴리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나폴리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채 1년도 안돼 그의 몸값은 3배 넘게 폭등했다.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맨유의 관심을 잘 알고 있고 거액의 오퍼라면 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맨유가 5300만 파운드(약 864억원)를 제시할 경우 올드트래포드가 김민재의 새 둥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 했다. 멘유가 해리 케인과 함께 '나폴리 골잡이' 빅토르 오시멘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매체는 '나폴리는 오시멘과 흐바라츠켈리아 같은 공격수를 붙잡고 싶어하기 때문에 김민재를 팔 경우 스타 공격수들에 대한 관심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묘한 설명을 곁들었다.
우디네세전 1대1 무승부와 함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감격을 누린 나폴리의 스타 플레이어들의 몸값이 천정부지 치솟고 있다.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이 유럽 빅리그 빅클럽들의 최고 영입 타깃으로 급부상중이다. 특히 세리에A에서 22골을 포함 올 시즌 27골을 터뜨린 오시멘은 맨유, 첼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과 동시에 링크됐다. 이탈리아 출신 26세 골키퍼 알렉스 메레 역시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를 찾는 토트넘 영입설이 파다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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