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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첫 번째로 '소아과의 기본 진료비가 너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A씨는 "하루에 100~150명을 진료해도 한 명당 받을 수 있는 돈이 너무 낮다. 박리다매 하면 된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있지만, 마진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조금 더 쉬운 곳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라며 "아기를 좋아해서 선택한 것은 맞지만 내 또래 타과 의사들과 비교했을 때 직접적으로 회의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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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우는 아이를 달래는 비타민, 장난감 등 용역에 대한 대가는 0원이다. 미국은 그 용역 모두 다 따로 청구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수가가 낮아 박리다매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한 명 한 명 실수를 하면 안되니 체력이 너무 많이 든다. 현재는 소아과 외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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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런 이유로 내 전공인 소아청소년과는 폐과를 선언한 것이다. 소아과 의사들도 전교 1등을 해서 의대에 온 똑똑한 사람들이고, MZ세대이다."라며 "아이들이 좋아 이 일을 선택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힘든 일 굳이 왜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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