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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경기 초반부터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또 맨시티는 전체 라인을 올려 전방 압박을 가했다.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홀란드, 바로 뒷선에 그릴리시-귄도안-데브라이너-베르나르두 실바, 수비형 미드필더로 로드리-스톤스, 스리백에 아칸지-디아스-워커, 골키퍼 에데르송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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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벤제마-호드리고, 허리에 모드리치-크로스-발베르데, 포백에 카마빙가-알라바-뤼디거-카르바할, 골키퍼 쿠르투아가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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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36분 선제골을 가져갔다. '원샷원킬'이었다. 전광석화 처럼 빠른 역습 한방이 통했다. 카마빙가가 왼쪽 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한 후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했다. 비니시우스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7호골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실리축구가 통했다. 맨시티 선수들이 허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1-0으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볼점유율을 높였다. 전반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작이었다. 후반 5분 벤제마의 왼발슛이 상대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맨시티는 후반 7분 데브라이너의 결정적인 슈팅이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의 '거미손'에 가로막혔다. 홀란드의 슈팅은 알라바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혔다.
1-1을 만든 맨시티는 템포 조절을 했다. 수비라인을 무리해서 끌어올리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후반 36분 먼저 교체 카드를 썼다. 호드리고를 빼고 아센시오를 조커로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추아메니까지 넣었다. 후반 41분에는 나초 페르난데스도 들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5분 추아메니의 중거리포가 상대 수문장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두 팀은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1대1로 마무리했다. 결국 결승 진출 여부는 2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두 팀의 2차전은 18일 맨시티 홈에서 벌어진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시티 데브라이너에게 평점 7.7점을 주었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는 7.8점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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