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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단 690만 파운드' 헐값에 보낸 첼시 후회, 인터 밀란 가서 부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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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의 활약에 첼시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최소 비용으로 루카쿠의 인터 밀란 임대 허락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을 떠나 첼시로 깜짝 복귀했다. 첼시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무려 975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루카쿠도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루카쿠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도 아쉬움을 남기는 듯했다. 그는 부상 등으로 인터 밀란에서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복귀 뒤 긍정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4월 30일 라치오를 상대로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7일 AS로마와의 경기에서는 쐐기골을 넣었다. 루카쿠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등 공식전 30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익스프레스는 또 다른 언론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는 루카쿠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그의 계약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가격으로 그가 떠나게 둔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루카쿠 임대로 한 시즌 동안 690만 파운드를 받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