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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6골-4도움 고지를 밟으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라리가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지난 달 24일 헤타페전에서는 본인의 라리가 첫 멀티골이자, 한국 선수 라리가 첫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앞서 18일 셀타비고전에서는 구단 역사도 썼다. 축구 기록·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강인이 셀타 비고전에서 성공한 9번의 드리블은 2009년 오사수나 전에서 곤살로 카스트로가 같은 기록을 작성한 이후 구단 역사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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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일 프리메라리가 2022-2023시즌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리는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렝키 더용, 페드리, 파블로 가비(이상 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른 것은 이강인이 처음이다. 지난달 28일에는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크 골에도 선정됐다. 이강인은 무려 65%의 득표율로 라파 미르, 알렉스, 센테예스, 페란토레스를 따돌렸다. 이강인은 헤타페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70m를 질주한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던 손흥민의 번리전 골이 연상되는 환상골이었다. 이강인의 라운드 베스트골 수상은 한국 선수 중 최초다. 또 이강인은 4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누사이리, 아말라흐가 이강인과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른 것도 이강인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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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8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에서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직 마요르카나 이강인 측과 접촉하지 않았지만, 이적료로 2000만유로(약 292억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0만유로는 최근 이강인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1800만유로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을 지르겠다는 것은 경쟁자들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그만큼 이강인을 꼭 영입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다. 알려진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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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손흥민과 함께 한다는 점은 적응면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페인에서 오랜 시간 지낸 이강인 입장에서 잉글랜드 적응이 중요한데,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이자 거물인만큼, 이강인이 기댈 수 있는 존재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 이탈 후 창의적인 공격 자원 부족으로 고생한 토트넘 입장에서 이강인은 분명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이적료도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라면 토트넘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토트넘은 올 여름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일까, 토트넘일까, 이강인의 미래가 숨막히게 변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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