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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0억원' 천문학적 잭팟, EPL→FA컵→UCL 트레블 상금 돈방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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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자구단' 맨시티가 돈방석에 앉는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올 시즌 역사적 트레블(세 대회 우승)을 확보하면 3억 파운드(약 5000억원)를 획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서 26승4무4패(승점 82)를 기록했다. 한 경기 더 치른 아스널(승점 81)을 밀어내고 1위에 랭크돼 있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여부가 갈린다. 맨시티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도 올랐다. 6월 3일 '맨체스터 라이벌' 맨유와 파이널 무대에서 격돌한다. 끝이 아니다. 맨시티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0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4강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18일 운명의 4강 2차전을 치른다.

데일리메일은 또 다른 언론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한다면 엄청난 횡재를 할 것이다. EPL 우승으로 약 1억6400만 파운드의 순이익을 챙길 것이다. FA컵 우승시 390만 파운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UCL 우승 시 무려 1억1720만 파운드를 얻는다. 맨시티의 총 상금은 2억8510만 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끝이 아니다.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UCL에서 우승하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편한 2025년 클럽월드컵에 참가한다. 대회 우승팀은 5000만 파운드 가까이 받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EPL을 정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에버턴(14일·원정)-첼시(22일·홈)-브라이턴(25일·원정)-브렌트포드(29일·원정)와 EPL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