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마무리투수의 꿈을 이룬 순간. 그러나 공교롭게도 '감독'도 첫 승이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마무리는 김서현에게 주어졌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은 150㎞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면서 일찌감치 1군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화는 지난 11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감독 체제로 새출발을 했다.
최 감독은 경기 전 김서현을 필승조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무리투수 박상원이 연투로 휴식이 필요했고, 이날 경기 세이브 상황이 되면 김서현을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의 3점 차 리드. 김서현은 최 감독의 첫 승을 지키기 위해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김서현은 구단 데이터 측정 프로그램인 '트랙맨' 기준으로 최고 159㎞의 공을 던지면서 SSG 타선을 묶었다.
첫 출발은 불안했다. 오태곤에게 몸 맞는 공이 나왔고, 폭투까지 겹쳤다. 그러나 이후 변화구로 패턴을 바꿨고, 세 타자를 삼진 하나를 포함해 깔끔하게 정리했다.
"항상 7,8회 나가다가 9회 처음 나가다보니 긴장을 한 거 같다"라며 "최재훈 선배님이 올라와서 '무슨 구종이 좋을 거 같냐'고 물어봐서 '오늘은 변화구를 계속 써야할 거 같다'고 말씀드려 계속 변화구를 썼다"고 설명했다.
입단 당시 마무리투수를 꿈꾼다고 밝혔던 김서현에게는 귀중했던 첫 세이브 경험. 김서현은 "너무 기쁘다. 세이브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선배님들과 형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세이브할 기회가 온다면 잡고, 이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 감독의 첫 승과 맞물리면서 기념구의 행방에 관심이 몰렸다. 김서현은 주저하지 않고 "감독님께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서현은 이어 "이렇게 세이브를 하다보면 또 기록이 올 때 가지고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김서현은 세이브 상황을 비롯한 필승조 역할을 해내야 한다. 김서현은 "앞선 경기에서도 필승조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필승조라고 말씀을 해주시니 더 좋다. 확정을 해주셨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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