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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마무리는 김서현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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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 11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감독 체제로 새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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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3점 차 리드. 김서현은 최 감독의 첫 승을 지키기 위해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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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은 불안했다. 오태곤에게 몸 맞는 공이 나왔고, 폭투까지 겹쳤다. 그러나 이후 변화구로 패턴을 바꿨고, 세 타자를 삼진 하나를 포함해 깔끔하게 정리했다.
입단 당시 마무리투수를 꿈꾼다고 밝혔던 김서현에게는 귀중했던 첫 세이브 경험. 김서현은 "너무 기쁘다. 세이브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선배님들과 형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세이브할 기회가 온다면 잡고, 이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 감독의 첫 승과 맞물리면서 기념구의 행방에 관심이 몰렸다. 김서현은 주저하지 않고 "감독님께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서현은 이어 "이렇게 세이브를 하다보면 또 기록이 올 때 가지고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김서현은 세이브 상황을 비롯한 필승조 역할을 해내야 한다. 김서현은 "앞선 경기에서도 필승조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필승조라고 말씀을 해주시니 더 좋다. 확정을 해주셨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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