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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중원에서 패스워크를 주도하며 마요르카의 공격을 주도했다. 발군이었다. 전반 초반 이강인에서 무리치, 은디아예로 이어진 패스 줄기는 인상적이었다. 전반 11분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가 무리치를 거쳐 은디아예의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전반 15분 상대 패스미스 직후 이강인이 볼을 뺏어낸 후 유려한 드리블 돌파로 문전 쇄도, 무리치에게 패스를 이어주며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었지만 무리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불발됐지만 선제골의 전조였다. 전반 16분 마침내 마요르카의 선제골이 터졌다. 시작점은 역시 이강인.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바바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오자 이를 파블로 마페오가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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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6분, 이강인이 7호골 찬스를 잡았다. 헤타페전과 비슷한 '역습 치달' 장면이 연출됐다. 하프라인에서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발끝에 공을 매단 채 폭풍질주했다. 골키퍼까지 골문을 비운 상황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휘슬 직후까지 진한 아쉬움을 표하는 이강인에게 선수들이 다가와 위로와 전하며 활약을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반발불가 경기 최우수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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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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