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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무대마다 '삐끗하면 큰일난다' 라는 부담을 안고 올랐던 것 같아요. 모든 무대가 소중했고, 제 인생을 걸고 한다는 느낌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무대 전에 극도로 예민해져서 몸이 아프게 느껴질 정도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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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고 결정하기까지의 시간은 2주 정도였어요. 참가 신청까지 남아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았거든요. 멤버들도 많이 놀라기도 했고 속상해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 선택을 좋은 결과로 이끌어내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꼭 도전해 보려고 했습니다. 저희 멤버들이 함께한 지 10년이 넘었어요.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해 주게 되더라고요. 물론 저도 멤버들이 어떤 선택과 도전을 하든 응원할 마음이 있습니다. 멤버들이 장난을 많이 쳐요. "연습생이었으니까 선배라고 불러라" 등등 가벼운 장난을 치면서 웃고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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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순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에요. 하지만 그 또한 각오했던 부분이기도 해요. 스스로 작아지는 생각 자체를 안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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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분들의 반응은 제일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했는데요. 두렵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제 선택을 좋은 선택으로 만드는 것은 저의 몫이니까, 자랑스러워지고 싶었어요. '어떻게든 잘하자!'라는 생각으로 두려움을 이겨냈어요. 어머니가 '보이즈 플래닛' 중간에 부모님과 함께 하는 촬영이 있어서 방문을 하셨어요. 어머니는 제가 모험을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시거든요. 하지만 그 당시 찾아오셨을 때에는 "너의 선택이 좋은 결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제가 직접 했습니다(웃음). 나를 뽑아 달라고 말하고 다니는 성격이 못 돼서, 주변인들에게 투표 독려는 못 했고 종종 스스로 투표했어요. 상위권 친구들 제외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투표하기도 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역량이 뛰어나고 매력이 많은데 순위가 낮아서 못 보여드리는 친구들을 함께 생활하면서 곁에서 봤으니까요. 그 친구들과 함께 다음 경연으로 올라가서 꼭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투표했어요. 윤종우 연습생에게 한번 정도 투표했다고 생색도 냈어요.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를 바랐던 친구거든요."
"만일 그랬다고 해도 저의 부재가 펜타곤의 존속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펜타곤은 멋지게 활동했을 거예요. 또 지금은 제가 돌아왔으니 더 멋지게 활동할 수 있겠죠. 당장 다음 주 일본에서 콘서트도 앞두고 있어서 눈앞에 있는 것들을 잘해내고 싶어요."
그렇다면 펜타곤의 활동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후이는 앞으로 또 어떤 도전을 해나갈 생각일까.
"펜타곤의 국내 컴백은 논의 중입니다. 지금 제가 정확하게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계속 얘기하면서 준비 중입니다. 저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한 번 사는 인생, 안 좋은 거 빼고 다 해 보고 싶어요. 계속 음악들을 만들어 왔으니 앞으로도 어떻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다양한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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