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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갑자기 사망한 서세원. 전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들어가서 발부터 만져봤다. 발이 차갑더라. 그때만 해도 링거를 꽂고 있었다. 정확하진 않지만 삼 분의 이 정도는 맞으신 거 같다. 액이 노란색이었다"며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의문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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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검안 의사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약은 수액과 비타민B 콤플렉스"라고 했다. 그러나 지인들은 강한 의문을 갖고 있었다고. 현지 교민은 "서세원 씨는 하얀 수액을 목숨처럼 들고 다녔다. 절대 비타민 맞지 않는다. 죽는 줄 알고"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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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故 서세원의 화장식이 열리는 곳에서 김 씨를 만났다. 김 씨는 프로포폴을 언급하자 "프로포폴 자체가 없는데 무슨 확실이냐"라며 갑자기 흥분하며 프로포폴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간호사는 '프로포폴이 얼마나 주사 됐냐'는 질문에 "프로포폴 50ml를 두 병 주사했다. 총 100ml"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60대 후반의 당뇨 환자였던 서세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성균관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김덕경 교수는 "무조건 돌아가신다. 한 번에 100ml를 맞았다고 하면"이라면서 "서세원 같은 연령대의 건강상태 같으면 8ml 내지 10ml만 맞아도 다른 의학적인 조치를 안하면 호흡 억제, 심정지가 올 수 있다. 근데 100ml를 한 번에 맞았다면 당연히 사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때 한 제보자는 서세원 씨가 사망한 날 김 씨의 수상한 행동을 봤다며 "서세원 씨 근처에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거기에 하얀 액체가 든 주사기가 있었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이거 프로포폴 아니냐고 하니까 갑자기 김씨가 '증거를 없애야 한다'면서 주사기에 남아있던 프로포폴을 짜서 버렸다. 내가 분명히 봤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제작진은 김씨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김 씨는 "앞으로 통화 하기 힘들 것 같다"며 전화를 끊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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