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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률은 18일 키움전에서 2-3으로 1점차 뒤진 8회말에 등판했으나 첫 타자인 이원석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1사후 8번 김휘집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고 교체됐다. 3경기 연속 실점을 하면서 이 감독이 기대한 피칭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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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에서는 통산 130경기에 등판해 6승8패 8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선 13경기에 등판해 1승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7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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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김호준이 원래 구위는 좋은 편인데 제구력이 항상 문제였다"면서 "최근 제구력이 많이 좋아졌고, 현재 퓨처스 중간 계투 중에서 가장 구위가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바로 1군 데뷔 등판까지 했다. 1-6으로 뒤진 8회말 팀의 세번째 투수로 나온 것. 선두 8번 손민석을 이날 최고 구속인 146㎞의 직구로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김호준은 9번 박민석에겐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박민석도 2019년 입단 이후 데뷔 첫 안타였다. 주자가 나간 상태에서 강타자를 만나서인지 흔들렸다. 강백호를 만나 1B1S에서 공 3개가 연속 빠지며 볼넷.
침착했다. 이날 2안타를 친 김민혁을 맞아 볼카운트 2B2S에서 결정구로 삼은 슬라이더가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헛스윙을 유도했다. 데뷔 첫 삼진이었다. 3안타를 쳤던 문상철에겐 우측의 큰 타구를 맞았지만 우익수 글러브에 들어갔다. 1이닝 1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왼손 불펜이 이병헌 밖에 없는 상황에서 김호준이 가능성을 보여줄까.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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