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너 아이돌 맞아?"
샤이니 키의 역대급 '꼬질꼬질'한 숙취 비주얼에 전현무가 깜짝 놀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한 무지개 몽골 패키지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행 첫 날부터 멤버들은 술잔을 기울였고, 박나래부터 샤이니 키, 이장우, 기안84 등의 비주얼 변화는 전현무도 경악하게 했다.
전현무는 심각하게 망가진 키를 보고 경악하며, "너 아이돌 맞아? 새벽까지 (술) 마셨다며"라고 말했다. 방송 속 키는 평소의 말끔하며 패셔너블한 모습과는 정반대. 머리는 사정없이 헝클어져있으며 엉거주춤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이 안쓰러움과 동시에 웃음을 부른다.
이어 얼굴이 퉁퉁부은 기안84가 등장하자 전현무는 "모르는 사람 얼굴 두 명이나 있네. 진짜 내가 몰랐던 사람들이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숙취로 인해 고통스러운 밤을 보낸 박나래도 마찬가지. 눈도 제대로 못 뜬 채로 아침을 맞이했다.
이장우는 박나래가 숙취로 새벽부터 힘들어했다며 "잠을 아예 안 잔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이가운데 이주승과 이장우는 말짱한 모습. "너무 개운하다. 야생, 대지의 좋은 기운을 느꼈다"라며 몽골 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이었다.
이후 현지 음식으로 해장을 하면서 이장우는 "완전 내 스타일"이라며 "몽골에서 드라마를 찍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