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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누나 둘·조카 넷 대가족 부양, 벌이 되니 다들 카페 차린다고" ('핑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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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핑계고' 유병재가 대가족 부양 고충을 털어놨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는 '작은 거인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유병재, 남창희,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양세형에게 "세찬이가 집에서 같이 살다 떨어지니까 어색해졌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양세형은 "초반에 살짝 그랬다가 지금은 만나서 여행도 간다. 약간 서먹서먹해졌다 살짝"이라며 "저는 엄청 좋은 계기였던 거 같다. 가족이어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주고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자신의 형제관계에 대해 "나이차이 조금 나는 누나 둘이 있고 어머니 아버지 계신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말은 누나라 하는데 나한테는 계속 위로 원수 두 명 있다 하지 않냐"고 폭로해 유병재를 당황하게 했다.

양세형은 "얘가 누나들을 굉장히 보필한다"고 덧붙였고 유병재도 "그런 뉘앙스로 얘기 많이 했다"고 인정했다.

유병재는 "저희 집이 큰누나와 큰 매형, 작은누나와 작은 매형이 있고 작은 누나네 집에 아이 네 명이 있다"며 "한때 이 대가족에서 일하는 사람이 저하고 큰 매형 두 명일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벌이가 좀 되고 하다 보니까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다들 하나 둘씩 카페를 차리겠다고 하고. 이유는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병재의 누나 폭로에 유재석은 "이런 거 보면 누나가 전화 온다. 왜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하냐고"라고 걱정했고 유병재는 "저한테 찍소리도 못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양세형은 "진짜 병재가 가족들을 과하게 많이 챙긴다. 매니저도 과하게 챙긴다"고 했고 유재석은 "주변 사람들한테 마음 쓰고 그런 거 좋은데 너도 좀 챙겨야 해"라고 조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