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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에서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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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신민재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LG 벤치는 대타 정주현을 내보냈다. 타석에 나온 정주현은 1루주자를 2루로 보내기 위해 번트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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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타자 정주현은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을 향해 배트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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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철 주심이 장내 방송을 통해 "타격 방해로 인한 주자 진루"라고 설명하자, 한화 최원호 감독이 뛰어나왔다. 최원호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무사 1,2루의 위기에 처한 한화는 김민성을 병살로 잡은 뒤 박해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실점을 면했다. 결과적으로는 점수가 나지 않으며 이 판정이 승부를 가르지는 않았다.
KBO는 "심판위원회의 추가 확인 결과, 타격 방해가 아닌 수비 방해로 판정됐어야 할 상황이었다"며 "해당 심판진에 대한 징계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번의 오심이 주말을 맞아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이날 잠실야구장은 23,750석이 전부 매진되며 LG 홈경기 기준 올 시즌 3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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