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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훈은 20일 이천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타자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3타수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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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으로 팽팽하던 3회 2사 후에는 3B0S에서 기다리지 않고 카운트를 잡으러 오는 공을 특유의 거침 없는 풀스윙으로 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선제 솔로홈런. 지난 4일 퓨처스리그에 내려온 뒤 6경기 만에 쏘아올린 시즌 첫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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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3득점의 물꼬를 텄다.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두산 선발 김유성은 정 훈의 노림수에 꼬이며 결국 5⅓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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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선수로 입단해 방출→현역병 입대→초등학교 지도자→신고선수 재입단→3년 18억원 FA계약까지 파란만장했던 야구인생. 2군행의 시련이 인간승리의 아이콘을 멈춰 세우지 못했다. 거침 없이 달리는 롯데호에 주마가편이 될 듬직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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