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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쓴 데니스 린 기자는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에 전몰자 기념일(Memorial Day·5월 마지막 월요일)은 한발짝 물러서서 2개월간의 레이스를 평가하는 이른바 경계선의 날'이라며 '파드리스에게 시간이 애타게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좀더 기다릴 여유가 없기는 하지만, 또한 6월도 안된 상황에서 묘책을 찾을 여지가 많은 것도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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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구단 실무 최고 책임자가 할 수 있는 말은 "선수들을 믿는다" 말고는 딱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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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프렐러 단장은 "우리는 이제 40경기 정도를 했을 뿐이다. 우리는 하나도 흔들리지 않았다. 우리는 10월까지 야구를 할 수 있는 강한 팀이라는 확신이 있다. 분명히 최근 몇 주 동안 경기를 잘했다고 볼 수는 없다. 우리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 게임을 치를수록 더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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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타선이 문제였다. 타티스 주니어 말고 안타를 친 선수는 김하성, 넬슨 크루즈, 제이크 크로넨워스 뿐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설상가상으로 이날 매니 마차도가 왼손 미세 골절상으로 입고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하성이 당분간 3루수로 고정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투타에 걸쳐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추락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린 기자는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남았다. 함께 실망스러웠던 메츠는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연장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려 승률 5할을 회복했다'며 '그 몇 시간 후 시즌 15번째로 펫코파크를 가득 메운 만원 관중 앞에서 뉴욕의 두 구단을 제외하고는 페이롤이 가장 많은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무릎을 꿇어 최근 12경기에서 2승10패로 붕괴됐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올시즌 개막일 페이롤이 2억4900만달러로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에 이어 3위였다. 최근 3년간 대대적인 투자를 한 결과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현재 샌디에이고는 20승25패로 NL 서부지구 4위로 선두 LA 다저스에 8.5경기차로 벌어져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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