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가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SSG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6대3으로 이겼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3타점, 최 정이 선제 솔로포로 힘을 보탰다.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선발 커크 맥카티에 이어 나선 불펜이 리드를 지켰다. 19일 롯데전에서 패했던 SSG는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기면서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집중력이 빛난 승부였다. 1회 최 정의 선제 솔로포로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던 리드를 3회 1사후 찬스에서 볼넷과 3연속 안타에 힘입어 굳히는 데 성공했다. 6회말 롯데의 추격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노경은이 7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삼자 범퇴로 마무리하면서 분위기를 빼앗기지 않았다. 8회말 2사 1, 2루에선 고효준이 대타 전준우를 뜬공으로 잡으면서 동점 위기를 넘겼다. 9회초 1사 1, 2루에서 에레디아가 2타점 2루타를 만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 김원형 감독은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최 정의 1회 선제 솔로홈런과 마지막 9회 에레디아의 결정적 2루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선발 맥카티와 불펜 투수들이 차례로 호투를 보여줘 주말경기 위닝 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마지막에 서진용이 힘들게 경기를 막았지만, 마무리 투수로서 여전히 본인의 힘을 보여줬다. 오늘 첫 실점으로 무자책점 경기 기록이 깨졌으나 지난 경기 동안 너무나 잘해줬고, 앞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 임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원정 6연전 동안 선수들 정말 고생 많았다. 모두가 이기려고 하는 집중력을 발휘한 덕분에 한 주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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