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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손석구 이상형 고백에 화답…"그분 MBTI은 ABCD여도 좋아"('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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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장도연이 손석구의 고백에 화답했다.

장도연은 23일 방송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 출연해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손석구는 지난 달 14일 방송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저는 밝은 사람이 좋다"라고 답하며 '장도연'을 꼽았다.

그는 "장도연 선배님 되게 웃기시다. 밝고"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손석구의 '소비 MBTI'를 알아봐 주겠다는 '돈쭐남' 김경필의 제안에 상상만 해도 행복한 듯 미소를 지으며 "그분은 ABCD여도 좋아"라고 반응했다.

'돈쭐남' 김경필이 더 강력한 MZ 트렌드인 16가지 유형 '소비 MBTI' 썰로 '세치혀' 챔피언 로드에 재도전한다. 부자 될 확률 1위에 속하는 '소비 MBTI'가 공개되는 가운데, 김경필이 '썰마스터단'에 잠재적 부자 2명이 있다고 밝혀 누구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날 김경필은 "돈에도 궁합이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이혼 원인 1위인 '성격 차이' 역시 경제적인 문제와 연결돼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미래 배우자와의 '소비 MBTI' 궁합을 알면 이혼 확률을 낮출 수 있다며 소비 성향을 토대로 직접 만든 '소비 MBTI' 16가지 유형을 공개해 썰피플의 몰입도를 높인다.

"보통 잘생긴 사람 중엔 나쁜 남자가 많다"라는 김경필의 개인적인 의견을 듣던 유병재는 "전 순~ 악질이다"라고 난데없이 일인칭 시점으로 자기 성격을 고백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김경필은 또 '세치혀' MC 전현무를 비롯해 '썰마스터단' 배성재, 장도연, 유병재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진행해 세밀하고 정확한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며 "놀랍게도 네 분 중 부자가 될 확률이 1위인 사람이 2명 있었다"라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두 손을 모으고 "제발 나여라~" 주문을 간절하게 외는 썰마스터단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잠재적 부자 2명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김경필은 50일 안에 예비 배우자의 잘못된 소비 습관을 파악할 방법이 있다면서 '세치혀' 최초 '엇박 (절단) 신공' 스킬을 발동해 썰피플을 감질나게 만든다. 유병재는 "이런 기출 변형이 어딨어"라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