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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샌디에이고는 1회말에 잡은 찬스에서 모처럼 적시타를 터뜨리며 4-0으로 리드를 잡고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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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토는 볼카운트 1B1S에서 클루버의 3구째 82마일 몸쪽 체인지업을 힘차게 휘둘렀지만 빗맞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 순간 샌디에이고 더그아웃과 펫코파크를 메운 팬들은 '득점권이니 점수를 못 뽑을 것 같군'이라고 불안해 했을 것이라는 게 카펜터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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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에서 그렇게 기다리던 적시타가 터져나온 것이다. 샌디에이고가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친 것은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6회말 2사 2,3루서 잰더 보가츠의 내야안타 이후 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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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는 1회말 샌디에이고의 만루 상황에 대해 '그것은 최근 2주 동안 샌디에이고가 찬스에서 길을 잃은 그런 상황처럼 보였다'며 '그러나 그 순간 카펜터가 볼넷을 얻어 한 점을 불러들이며 모든 걸 바꿨다. 2타자 후 루그네드 오도어가 필요한 주자 일소 2루타를 필사적으로 터뜨리며 승리의 길을 열었다'고 논평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음이 놓였다. 정말 대단했다. 필요했던 안타가 나왔다. 이게 바로 우리 팀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그것"이라며 반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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