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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배 때문에 '기차 특석 테이블'이 안 펴지네..."결국 허벅지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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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신기루는 "지난 주, Ktx타고 울산 가는 길. 요즘은 기차에 계란이랑 간식 안 팔아서 수중에 마녀김밥이랑 온갖 간식 챙김. 테이블에 올려놓고 고즈넉히 풍경 보며 가려고 했는데...미끄럼틀 맹키로 다 미끄러져서 루리둥절 테이블이 아니라 거진 테이저건 맹키로 나에게 충격을 가하는 테이블모서리 결국 내 허벅지 처리하니 세상 여유있고 안정적 삼복더위에 대중들이나 시민들이 나 보는 것 만으로도 더울까봐 집에 있는 초록을 끌어 모아 착용처리"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신기루는 KTX 특실 의자에 앉아 테이블을 펴고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배 때문에 펴지지 않는 모습. 이에 신기루는 결국 테이블을 포기하고 허벅지 위에 음식을 올려 식사를 마쳤다.

게시물을 본 개그맨 김영철은 "다음은 호텔 같은 데서 주는 1회용 슬리퍼 그거 아님 가벼운 거 하나사서 기차에서 신어봐 편해!! ㅎㅎ 신발 풀어놓고 양말 신고 있지말고 이녀석아"라며 신발을 벗고 있는 신기루를 위하 조언을 남겼고, 신기루는 "네 선배님 기내용슬리퍼나 호텔슬리퍼st.사서 챙겨 다닐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기루는 지난 2005년 KBS 스탠드업 코미디 프로그램 '폭소클럽'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6년 KBS '개그 콘서트', 2013년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