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래퍼 H유진이 일본 격투기 선수와 대결에서 '피멍'든 얼굴을 공개했다.
23일 H유진은 "격투기를 얕보고 시합에 나간 건 절대 아니지만 경험 부족으로 진 것 같습니다. 겸손하게 운동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신분들께 죄송하고 위로해준 동훈이와 동훈이 fam #레게보이즈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격투기 경기 후 이마와 눈에 피멍이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H유진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유진의 게시글을 본 유승준은 "상남자 유진이 리스팩 브라더"라고 남겼고, H유진은 "고마워 빅브라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 ㅋ ㅋ 형이 대신 나갔었으면 이겼을텐데"라고 남겼다.
또 가수 겸 배우 배슬기는 "도전 자체만으로 정말 멋져 오빠!! 멋지다 에이치유진!!!우후", 하하는 "사랑한다", 김범수는 "도전 자체가 승리야! Great Job bro"라고 응원을 남겼다.
앞서 H유진은 한일전으로 기획된 격투기 콘텐츠 '브레이킹 다운8'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일본 대표 코메오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서 H유진은 부상과 대량 출혈 때문에 TKO패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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