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홍상수 감독이 배우 기주봉과 함께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주연 배우이자 연인인 김민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25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크루아제트 극장에서는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우리의 하루' 공식상영이 진행됐다. '우리의 하루'는 기주봉을 비롯해 김민희,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등이 출연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의 집에 잠시 머무르는 40대 초반의 여성이 방문객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다.
이날 영화 상영 전 무대에 오른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가 아닌 기주봉과 참석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영화에 대한 짧은 소개를 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앞서 지난 2월 영화 '물안에서'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김민희는 주연 배우가 아닌 연출을 함께 하는 제작실장으로 홍상수와 함께 했으며, 이들은 검은색으로 맞춘 시밀러룩을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 8년째 굳건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이번 칸국제영화제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김민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의 하루'는 26일 오전 11시 30분, 26일 오후 9시 올림피아극장에서도 상영 된다. 이후 일정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당시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딸을 두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이혼을 못한 상태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은 2017년 불륜 관계로 인정했고, 이후 김민희는 국내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며 해외 일정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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