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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으로 맞선 7회초, 상대 선발 최원태에 막혔던 롯데 타선이 힘을 냈다. 히어로즈의 불펜 에이스 김재웅을 무너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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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1사 2,3루에서 안권수가 2타점 좌중 적시타를 터트렸다. 3-0. 이후 박승욱 전준우 윤동희가 적시타를 때려 3점을 추가했다. 롯데 타선은 7회 8안타를 집중시켜 히어로즈 마운드를 붕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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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1사 2루 찬스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원태가 6이닝 3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되자,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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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타선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를 넘지 못했다. 1회말 2사후 이정후가 첫 안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 3회말 1사 1루에선 1,2번 테이블 세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2루에선 또 연속 범타가 나왔다. 반즈는 6회까지 3안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이날 고척돔에서 1만6000명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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